조회 수 2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6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7
835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834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94
833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832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81
831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7
830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8
829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15
828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백야/최광호 2005.09.15 305
827 두 세상의 차이 박성춘 2009.07.05 641
826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200
825 돼지와팥쥐 -- 김길수- 관리자 2004.07.24 501
824 돼지독감 오영근 2009.05.04 593
823 동화 당선작/ 착한 갱 아가씨....신정순 관리자 2004.07.24 974
822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8
821 동학사 기행/이광우 김학 2005.02.01 581
820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9
819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98
818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21
817 동백의 미소(媚笑) 유성룡 2005.12.15 262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