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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6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2
775 동목(冬木) 이월란 2008.04.14 152
774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773 시월애가(愛歌) 윤혜석 2013.11.01 152
772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52
771 봄소식 정용진 시인 chongyongchin 2021.02.23 152
770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미주문협 2018.03.09 152
769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2
768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52
767 마지막 잎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06 152
766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1 152
765 매실차 1 유진왕 2021.07.20 152
764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2 152
763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2
762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761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1
760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1
759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51
758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51
757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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