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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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 아이들과갈비 | 강민경 | 2005.09.19 | 332 | |
755 | 수필 |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 채영선 | 2016.11.23 | 346 |
754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78 |
753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6 | 130 |
752 | 아침 서곡 | 손영주 | 2007.05.05 | 371 | |
751 | 시 | 아침 이슬 | 하늘호수 | 2017.03.30 | 146 |
750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8 | 172 |
749 |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 김사빈 | 2005.05.04 | 265 | |
748 | 수필 | 아침은 | 김사비나 | 2013.10.15 | 321 |
747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77 |
746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10 |
745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32 | |
744 | 아틀란타로 가자 | 박성춘 | 2007.07.21 | 532 | |
743 | 수필 |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 박성춘 | 2015.07.16 | 518 |
742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유진왕 | 2022.06.05 | 156 |
741 | 수필 |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 미주문협 | 2017.02.26 | 249 |
740 | 아픔이 올 때에 | 김사빈 | 2007.09.11 | 228 | |
739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6 | 93 |
738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115 |
737 | 안개 속에서 | 윤혜석 | 2013.06.30 | 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