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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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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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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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8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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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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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1 |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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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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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26 | |
551 | 시 | 위, 아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15 | 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