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면 되는데 >
바닷가 고기 많이 오르는 동네
숲 우거진 곳 양지바른 언덕에
통나무 집 한 채 짓고는
친구들 불러다 같이 살면 좋겠네
아침 저녁 물 때에는
보리벙거지 쓰고 막대기 들고
출렁이는 물가에 나가
싱싱한 생선 건져
근사한 상을 차리고
오후 햇살에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
바닷가 고기 많이 오르는 동네
숲 우거진 곳 양지바른 언덕에
통나무 집 한 채 짓고는
친구들 불러다 같이 살면 좋겠네
아침 저녁 물 때에는
보리벙거지 쓰고 막대기 들고
출렁이는 물가에 나가
싱싱한 생선 건져
근사한 상을 차리고
오후 햇살에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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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 이시안 | 2008.03.27 | 253 | |
395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394 | 그들의 한낮 | 손영주 | 2007.04.24 | 264 | |
393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7 |
392 | 그대의 사랑으로 나는 지금까지 행복하였소 | 이승하 | 2004.09.23 | 1041 | |
391 | 시 |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24 | 235 |
390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8 | |
389 | 시 |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 泌縡 | 2020.04.16 | 187 |
388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76 | |
387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10 |
386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115 |
385 |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 유성룡 | 2008.02.25 | 205 | |
384 | 그대 가슴에 | 강민경 | 2009.01.06 | 220 | |
383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222 |
382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6 |
381 | 시 | 그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2 | 46 |
» | 시 | 그거면 되는데 1 | 유진왕 | 2021.07.20 | 217 |
379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3.10.11 | 313 |
378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9.06.26 | 155 |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