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7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132 |
576 | 시 | 하와이 등대 | 강민경 | 2019.11.22 | 132 |
575 | 시 |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03 | 132 |
574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2 | 132 |
573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132 |
572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1 | 132 |
57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6 | 132 |
570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4 | 132 |
569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32 |
568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31 |
567 | 시 |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25 | 131 |
566 | 시 | 사과껍질을 벗기며 | 곽상희 | 2021.02.01 | 131 |
565 | 시 |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1.03.27 | 131 |
564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31 |
563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6 | 131 |
562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31 |
561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9 | 131 |
560 | 혈(血) | 강민경 | 2013.02.28 | 130 | |
559 | 시 | 봄,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28 | 130 |
558 | 시 | 모퉁이 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14 |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