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38
어제:
2,252
전체:
16,618,95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2.03.15 13:57

물소리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2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cdf5a0ae302378e0d92d9a1e56f96feaf74369.jpg

 

물소리 / 천숙녀

​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生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우며 살자

​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6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7
2155 시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88
2154 시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8
2153 시 꽃 뱀 강민경 2019.07.02 88
2152 시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8
2151 시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89
2150 시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9
2149 시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89
2148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9
2147 시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89
2146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2145 시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9
2144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90
2143 시 12월 강민경 2018.12.14 90
2142 시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90
2141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90
2140 시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90
2139 시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90
2138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90
2137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9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