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써 버리고 온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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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6 | 싹 | 성백군 | 2006.03.14 | 218 | |
2075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66 | |
2074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200 | |
2073 | 불멸의 하루 | 유성룡 | 2006.03.24 | 215 | |
2072 | 살고 지고 | 유성룡 | 2006.03.24 | 143 | |
»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154 | |
2070 | 티 | 유성룡 | 2006.03.28 | 310 | |
2069 | 네가 올까 | 유성룡 | 2006.03.28 | 228 | |
2068 | 4월의 하늘가 | 유성룡 | 2006.03.28 | 236 | |
2067 | 내 사월은 | 김사빈 | 2006.04.04 | 193 | |
2066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70 | |
2065 | 마늘을 찧다가 | 성백군 | 2006.04.05 | 363 | |
2064 | 꽃비 | 강민경 | 2006.04.07 | 213 | |
2063 | 신선과 비올라 | 손홍집 | 2006.04.07 | 175 | |
2062 | 봄의 부활 | 손홍집 | 2006.04.07 | 219 | |
2061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73 | |
2060 | 시지프스의 독백 | 손홍집 | 2006.04.07 | 340 | |
2059 |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 손홍집 | 2006.04.08 | 320 | |
2058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181 | |
2057 | 시적 사유와 초월 | 손홍집 | 2006.04.08 | 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