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28
어제:
2,252
전체:
16,619,74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3.11 14:11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젯디멤.jpg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6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6
2015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3
2014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7
2013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80
2012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56
2011 시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54
2010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62
2009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6
2008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80
2007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91
2006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26
200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4
200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9
2003 시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90
2002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96
2001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119
2000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32
1999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8
1998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9
199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9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