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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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화 선 지 | 천일칠 | 2005.01.20 | 479 | |
41 | 장 마 | 천일칠 | 2005.01.11 | 300 | |
40 | 채 송 화 | 천일칠 | 2005.01.10 | 279 | |
39 | 촛 불 | 천일칠 | 2005.01.02 | 382 | |
38 |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 전재욱 | 2005.01.01 | 344 | |
37 | 나 팔 꽃 | 천일칠 | 2004.12.30 | 2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