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3 13:01

손을 씻으며 / 천숙녀

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6.jpg

 

 

손을 씻으며 / 천숙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두 손을 씻고 있다

결벽증潔癖症이 없는데도 지금 씻고 또 씻고
누구와 손잡지 않았어도 흐르는 물에 또 씻고

비누거품 씻어낼 때 바이러스 떨어져라
나의 잘못 그림자까지 지워지길 희망하며
주름진
마디마디를
씻으며 사는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57
1987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94
1986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72
1985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63
1984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130
1983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118
1982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656
1981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23
1980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84
1979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107
1978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55
1977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98
1976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89
1975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111
1974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109
197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50
1972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80
1971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107
197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35
196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