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등나무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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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 노숙자 | 성백군 | 2005.09.19 | 185 | |
670 | 시 | 노숙자 | 강민경 | 2013.10.24 | 240 |
669 | 노벨문학상 유감 | 황숙진 | 2009.10.11 | 1083 | |
668 | 노래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6.30 | 339 | |
667 | 노래 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3.11 | 307 | |
666 | 시조 |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3 | 124 |
665 | 노란리본 | 강민경 | 2005.06.18 | 275 | |
664 | 노란동산 봄동산 | 이 시안 | 2008.04.02 | 264 | |
663 | 시 | 노년의 삶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06 | 123 |
662 | 노 생의 꿈(帝鄕) | 유성룡 | 2008.03.29 | 371 | |
661 | 년말 | 성백군 | 2005.12.19 | 275 | |
660 | 네가 올까 | 유성룡 | 2006.03.28 | 227 | |
659 | 시 | 네 잎 클로버 | 하늘호수 | 2017.11.10 | 159 |
658 |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 강민경 | 2009.12.16 | 796 | |
657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08 |
656 | 시조 | 넝쿨장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2 | 100 |
655 | 시조 |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4 | 164 |
654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6.11 | 133 |
653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7 | 140 |
652 | 시 | 넝쿨 선인장/강민경 | 강민경 | 2019.06.18 | 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