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1.22 15:01

훌쩍 / 천숙녀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다운로드 (4).jpg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1. NFT / 천숙녀

    Date2021.11.0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2
    Read More
  2. 등불 / 천숙녀

    Date2022.03.1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2
    Read More
  3. 겨울이 되면

    Date2008.02.18 By유성룡 Views151
    Read More
  4. 누전(漏電)

    Date2008.03.23 By이월란 Views151
    Read More
  5. 봄비.2

    Date2015.03.07 Category By정용진 Views151
    Read More
  6. 하와이 낙엽 / 성백군

    Date2018.05.2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7.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Date2019.04.25 Category By정용진 Views151
    Read More
  8. 나무

    Date2019.03.24 Category수필 By작은나무 Views151
    Read More
  9. 개망초 꽃이 나에게

    Date2019.10.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51
    Read More
  10.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Date2020.04.01 Category By泌縡 Views151
    Read More
  11. 토순이

    Date2021.07.18 Category By유진왕 Views151
    Read More
  12. 부부는 밥 / 성백군

    Date2022.01.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1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Date2022.01.2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1
    Read More
  14. 훌쩍 / 천숙녀

    Date2022.01.2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1
    Read More
  15. 나는 네가 싫다

    Date2022.03.06 Category By유진왕 Views151
    Read More
  16. 단풍잎 꼬지 / 성백군

    Date2023.11.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17. 8월은

    Date2014.08.11 Category By성백군 Views150
    Read More
  18. 티눈

    Date2017.04.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9. 그가 남긴 참말은

    Date2019.06.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50
    Read More
  20. 엿 같은 말 / 성백군

    Date2020.05.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