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6 07:08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조회 수 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성백군

 

 

해는 별을 쫓아가고

별은 해를 따라가며

잠시도 쉬지 않고 뱅글뱅글 돈다

 

가다가 멈추거나

되돌아보면 만날 수 있으련만

행여나, 그리운 마음이

빛에 바래어지고 어둠에 묻힐까 봐 밤낮없이 달리며

서로가 경쟁하듯 안타까움을 쌓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한결같은 저 사모(思慕)

지구는 알까?

제가 둥글어서 해와 별이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괴롭고 슬프고 힘들어도

멈출 수가 없는 저 해와 별의 주기는

우리들의 사랑 만들기

영원한 사랑은 없지만

세상에는 언제나 사랑 찾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사랑은 영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3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23
892 또 하나의 고별 전재욱 2004.12.27 224
891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224
890 사람, 꽃 핀다 이월란 2008.05.04 224
889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24
888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224
887 시조 빈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7 224
886 시조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1 224
885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224
884 혼돈(混沌) 신 영 2008.05.27 225
883 불꽃 나무 강민경 2015.12.26 225
882 정용진 시인의 한시 정용진 2019.05.17 225
881 남은 길 1 헤속목 2022.01.26 225
880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6
879 대나무 마디 성백군 2013.06.26 226
878 기타 김우영의 한국어이야기 9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4.06.18 226
877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6
876 물에 길을 묻다 강민경 2016.10.20 226
875 밤비 하늘호수 2016.06.10 226
874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6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