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1 12:32

사망보고서 / 성백군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망보고서 / 성백군

 

 

혓바닥이

자꾸

이빨 빠진 자국을 핥는다

 

청주댁은

만날 때마다 죽은 남편 이야기뿐이다

생전에는 별로 좋은 사이도 아니었으면서

 

나도 요즘은

자주 아내의 몸을 더듬는다

이제는 할멈이라 재미도 없지만

 

홀아비 될까 봐, 미리

멀쩡한 아내의

사망보고서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1. 물고기의 외길 삶

    Date2017.08.03 Category By강민경 Views171
    Read More
  2. 부딪힌 몸 / 천숙녀

    Date2022.03.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1
    Read More
  3. 젖은 이마 / 천숙녀

    Date2022.03.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1
    Read More
  4. 늙은 등 / 성백군

    Date2023.11.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1
    Read More
  5. 잔설

    Date2006.03.05 By성백군 Views170
    Read More
  6. 물(水)

    Date2006.04.05 By성백군 Views170
    Read More
  7. 첫눈

    Date2015.12.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0
    Read More
  8. 거리의 악사

    Date2018.01.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70
    Read More
  9. 봄, 낙화 / 성백군

    Date2022.05.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0
    Read More
  10. 어머니의 웃음

    Date2008.05.09 By성백군 Views169
    Read More
  11. 5월 들길 / 성백군

    Date2023.06.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9
    Read More
  12. 사망보고서 / 성백군

    Date2018.05.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9
    Read More
  13.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Date2019.04.07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69
    Read More
  14. 어머니 /천숙녀

    Date2022.01.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9
    Read More
  15.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Date2020.10.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9
    Read More
  16. 수국

    Date2020.11.19 Category By김은경시인 Views169
    Read More
  17.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Date2021.02.14 Category By泌縡 Views169
    Read More
  18. 펼쳐라, 꿈 / 천숙녀

    Date2021.03.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9
    Read More
  19. Date2007.09.24 By유성룡 Views168
    Read More
  20. 아가 얼굴위에

    Date2008.05.15 By강민경 Views16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