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 2 / 천숙녀
흙먼지에 지쳐버린
길섶 들풀 질경이
쏟아 붓는 빗줄기에 녹향을 키우더니
어느새
곧추선 몸짓
하늘 가득 일렁이네
들풀 . 2 / 천숙녀
흙먼지에 지쳐버린
길섶 들풀 질경이
쏟아 붓는 빗줄기에 녹향을 키우더니
어느새
곧추선 몸짓
하늘 가득 일렁이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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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3 |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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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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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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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81 | |
598 | 날아다니는 길 | 이월란 | 2008.03.04 | 213 | |
597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