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0 13:02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조회 수 12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련.jpg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1.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2. No Image 11May
    by 하늘호수
    2021/05/11 by 하늘호수
    in
    Views 86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3.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4.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5.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6.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7.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8. 깊은 계절에 / 천숙녀

  9. 흑백사진 / 천숙녀

  10.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11. 환절기 / 천숙녀

  12. 무 덤 / 헤속목

  13.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14. 깊은 잠 / 천숙녀

  15. 고운 꿈 / 천숙녀

  16. 내려놓기 / 천숙녀

  17. 수채화 / 천숙녀

  18. 놓친 봄 / 천숙녀

  19. 먼저 눕고 / 천숙녀

  20. 오후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