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108
어제:
2,106
전체:
16,606,90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5.09 15:03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조회 수 2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옥양목 

한 뜸 한 뜸 뜨면서

실 한가락 엉킬까 조심조심

뜸 사이사이 모양 보면서

나 어릴 때 수놓던 어머니의 손

 

어머니 뜸 하나하나 기억해 본다

어머니 손놀림 어렴풋이 떠올려 본다

옥양목 쓰다듬으면 느껴지는 따스한 체온

 

가슴에 올려놓고

심장 소리 잡아주며

늘

보살펴주시던 약손

 

어느새

주름만 남은

어머니의 그리운 손

옥양목 한 조각

어머니의 손 인양

만지고 또 만지고 쓰다듬는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5Mar
    by 박성춘
    2011/03/25 by 박성춘
    Views 462 

    옥편을 뒤적이다

  2. No Image 09May
    by 泌縡
    2020/05/09 by 泌縡
    in 시
    Views 223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3. 30Oct
    by 독도시인
    2021/10/3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9 

    옥수수 / 천숙녀

  4. 25Apr
    by 독도시인
    2021/04/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3 

    오후 / 천숙녀

  5. No Image 12Oct
    by 하늘호수
    2017/10/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31 

    오해

  6. No Image 29May
    by 강민경
    2015/05/29 by 강민경
    in 시
    Views 313 

    오월의 찬가

  7. No Image 08Jun
    by 성백군
    2014/06/08 by 성백군
    in 시
    Views 324 

    오월의 아카사아

  8. No Image 01May
    by 오연희
    2016/05/01 by 오연희
    in 시
    Views 299 

    오월-임보

  9. No Image 03Jun
    by 하늘호수
    2021/06/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0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10. 05Jun
    by 독도시인
    2021/06/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6 

    오월 콘서트 / 천숙녀

  11. No Image 01Jun
    by 하늘호수
    2022/06/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9 

    오월 꽃바람 / 성백군

  12. No Image 09May
    by 하늘호수
    2017/05/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8 

    오월

  13. No Image 22Apr
    by 성백군
    2012/04/22 by 성백군
    Views 345 

    오리가 뜨는 물 수제비

  14. No Image 11May
    by 박동일
    2006/05/11 by 박동일
    Views 438 

    오래 앉으소서

  15. No Image 14Nov
    by 서 량
    2005/11/14 by 서 량
    Views 253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16. No Image 15Jun
    by 강민경
    2014/06/15 by 강민경
    in 시
    Views 410 

    오디 상자 앞에서

  17. No Image 24Jul
    by 성백군
    2014/07/24 by 성백군
    in 시
    Views 257 

    오디

  18. No Image 30Nov
    by 전재욱
    2004/11/30 by 전재욱
    Views 491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19. No Image 27Jun
    by 윤혜석
    2013/06/27 by 윤혜석
    Views 265 

    오늘은 건너야 할 강

  20. 19Jun
    by 독도시인
    2021/06/1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오늘도 나는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