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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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2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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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 | 봄의 왈츠 | 김우영 | 2010.03.03 |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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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3 | 가슴이 빈 북처럼 | 강민경 | 2010.03.09 | 872 | |
1662 | 할머니의 행복 | 김사빈 | 2010.03.09 | 901 | |
1661 | 건널목에 두 사람 | 강민경 | 2010.04.18 | 791 | |
1660 | 긴간사(緊幹事) | 유성룡 | 2010.04.23 | 781 | |
1659 | 근작시조 3수 | son,yongsang | 2010.04.24 | 914 | |
1658 | 가시버시 사랑 | 김우영 | 2010.05.18 | 1405 | |
1657 | 007 | 김우영 | 2010.05.21 | 979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