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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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 시 |
변곡점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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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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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4 | 122 |
1814 | 시조 |
무지개 뜨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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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18 | 122 |
1813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2 |
1812 | 병상언어 | 이월란 | 2008.03.05 | 123 | |
1811 | 시 | 공존이란?/강민경 | 강민경 | 2018.08.25 | 123 |
1810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123 |
1809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23 |
1808 | 시 | 2017년 4월아 | 하늘호수 | 2017.04.26 | 123 |
1807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23 |
1806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23 |
1805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23 |
1804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23 |
1803 | 시 | 조각 빛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4.01.30 | 123 |
1802 | 시 | 가을 묵상/강민경 | 강민경 | 2020.10.06 | 123 |
1801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23 |
1800 | 시 |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 泌縡 | 2020.11.11 | 123 |
1799 | 시조 |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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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0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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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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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6 | 123 |
1797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3.16 |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