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령 >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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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 시 | 글쟁이 3 | 유진왕 | 2021.08.04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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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76 |
1844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5 | 156 |
1843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89 |
1842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31 |
1841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204 |
1840 | 긴간사(緊幹事) | 유성룡 | 2010.04.23 | 781 | |
1839 | 길 | 성백군 | 2006.04.10 | 152 | |
1838 | 길 | 유성룡 | 2006.04.21 | 197 | |
1837 | 시조 |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8 | 116 |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