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우당탕

누가 창문을 흔들며 지나갑니다

찬바람의 울음소리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몰고 오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거심도 부려보고

이상기온까지 동원하여 버텨보지만

울 밑 음지에도 꽃이 피었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 말아요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자학하지 말아요

삶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죽은 후에는 부활이 있고

시간 너머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고 기다려 보세요

 

우당탕탕

더 이상, 염려하지 말아요

달려드는 소리가 아니라 봄이 왔다고 도망가는

찬바람의 통곡 소리입니다

 

- 0322202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6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7
1955 천리향 유성룡 2011.06.25 354
1954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유성룡 2007.02.03 292
1953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유성룡 2007.08.19 954
1952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217
1951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51
1950 천국 방언 1 유진왕 2021.07.15 156
1949 천고마비 1 유진왕 2021.08.01 242
1948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53
1947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76
1946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5 273
1945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5
1944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79
1943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90
1942 창문가득 물오른 봄 이 시안 2008.04.02 368
1941 나은 2008.05.21 253
1940 참회 1 유진왕 2021.07.22 69
1939 수필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son,yongsang 2015.12.20 620
1938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74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40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