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74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22 |
| 473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 472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 471 | 시 |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2 | 122 |
| 470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22 |
| 469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4 | 122 |
| 468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2 |
| 467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6 | 122 |
| 466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22 |
| 465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2 |
| 464 | 시 | 공존이란?/강민경 | 강민경 | 2018.08.25 | 121 |
| 463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21 |
| 462 | 시 |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30 | 121 |
| 461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21 |
| 460 | 시조 |
봄볕 -하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7 | 121 |
| 459 | 시 |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 泌縡 | 2020.05.17 | 121 |
| 458 | 시조 |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0 | 121 |
| 457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121 |
| 456 | 시 |
변곡점
1
|
유진왕 | 2021.07.16 | 121 |
| 455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