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鳶) / 천숙녀
까마득 올랐나 봐 보이지 않는 꿈
하늘 높이 쫓던 기억 얼레에 되감는다.
붙박은 댓가지 사이 틈새라도 생겼을까
벌이줄 다시 매어 연줄에 달아 본다
추수 끝낸 초겨울 널찍한 들판에서
다시금 띄워 올리고픈 펴지 못한 나의 꿈
연(鳶) / 천숙녀
까마득 올랐나 봐 보이지 않는 꿈
하늘 높이 쫓던 기억 얼레에 되감는다.
붙박은 댓가지 사이 틈새라도 생겼을까
벌이줄 다시 매어 연줄에 달아 본다
추수 끝낸 초겨울 널찍한 들판에서
다시금 띄워 올리고픈 펴지 못한 나의 꿈
거울 앞에서 / 천숙녀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봄볕 / 천숙녀
하나 됨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3월의 노래 / 천숙녀
귀 울림 / 천숙녀
가고 있네요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연(鳶) / 천숙녀
펼쳐라, 꿈 / 천숙녀
산행 / 성백군
침 묵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기도처 / 천숙녀
나목(裸木) / 천숙녀
순수
들풀 . 1 / 천숙녀
들풀 . 2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