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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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시 | 가을비 소리 | 강민경 | 2015.10.29 | 249 |
222 | 시 | 가을비 | 성백군 | 2014.10.24 | 185 |
221 | 시 | 가을비 | 하늘호수 | 2017.10.22 | 300 |
220 | 가을묵상 | 성백군 | 2005.11.06 | 194 | |
219 | 가을단상(斷想) | 성백군 | 2005.10.05 | 253 | |
218 | 시 | 가을나무 | 정용진 | 2021.02.11 | 89 |
217 | 시 | 가을/ 김원각-2 | 泌縡 | 2021.01.09 |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