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志家
유성룡
면밀한 두 눈을 꿈뜨고
무심하게 내버려 둔 채
면면히 좌시하는 이야기가
도연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오방에
곧게 뻗어
나가는 길 활짝 열고
敎示를
묵묵히 외친다.
유성룡
면밀한 두 눈을 꿈뜨고
무심하게 내버려 둔 채
면면히 좌시하는 이야기가
도연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오방에
곧게 뻗어
나가는 길 활짝 열고
敎示를
묵묵히 외친다.
獨志家
봄밤
詩똥
울 안, 호박순이
Daylight Saving Time (DST)
꽃씨
노래 하는 달팽이
여든 여섯 해
가시내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장대비
별리동네
봄의 가십(gossip)
페인트 칠하는 남자
망부석
목소리
원죄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누전(漏電)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