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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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 깎꿍 까르르 | 김사빈 | 2005.04.02 | 337 | |
1829 | 해는 달을 따라 돈다 | JamesAhn | 2007.08.25 | 337 | |
1828 |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 박성춘 | 2012.01.29 | 337 | |
1827 | 시 | 어느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30 | 337 |
1826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6 |
1825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36 |
1824 | 시 |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3 | 336 |
1823 | 평론 |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 강창오 | 2016.05.17 | 336 |
1822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5 |
1821 | 詩똥 | 이월란 | 2008.03.09 | 334 | |
1820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2005.08.12 | 333 | |
1819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33 | |
1818 | 송어를 낚다 | 이은상 | 2006.07.19 | 333 | |
1817 | 바람의 길 4 | 이월란 | 2008.02.23 | 333 | |
1816 | 시 | 가을 밤송이 | 성백군 | 2014.10.10 | 333 |
1815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32 | |
1814 | 아이들과갈비 | 강민경 | 2005.09.19 | 331 | |
1813 |
그 소녀의 영력(靈力)
![]() |
박성춘 | 2007.08.13 | 331 | |
1812 | 수필 | 새삼 옛날 군생활얘기, 작은글의 향수 | 강창오 | 2016.07.05 | 331 |
1811 | 기타 |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 미주문협 | 2017.11.07 | 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