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0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8
1829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18
1828 人生 황숙진 2007.12.01 119
1827 춤추는 노을 이월란 2008.04.17 119
1826 밤 과 등불 강민경 2008.04.30 119
182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8 119
1824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9
1823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19
1822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119
1821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19
1820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19
1819 시조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0 119
1818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19
1817 시조 독도 -춤사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1 119
»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119
1815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1814 세월 Gus 2008.06.08 120
1813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1812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0
1811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