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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널 처음 봤을 때
봉긋한 가슴을 눈여겨 보았지
널 사랑하는 만큼
파 먹어야하니까

입 안 가득 무른 살결
사랑하는 만큼 깊이  
찢기는 아픔과
속이 비어가는 괴로움 밖에
네게 줄게 없어.

너의 심장 도려내
사랑이 떠난 빈 땅에 묻으면
거기서 너는 그림을 그리지
이른 너의 봄
무덤가 데우는 햇살
분홍빛 빛나는 도화(桃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6 초승달이 바다 위에 강민경 2014.01.04 419
1975 기타 미한문협의 집 강창오 2016.04.09 419
1974 스위치 2 - Switch 2 박성춘 2011.03.26 417
1973 수필 안부를 묻다-성영라 오연희 2016.05.01 416
1972 유성룡 2008.02.26 415
1971 기타 한국어 사랑하기 김우영 2014.04.21 415
1970 올란드 고추 잠자리 김사빈 2008.01.21 414
1969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신 영 2008.05.24 414
1968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5 김우영 2015.06.21 413
1967 이동하·이승하 형제의 글쓰기 이승하 2011.08.23 412
»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윤혜석 2013.11.01 412
1965 기타 한국이 다문화국가 중심 김우영 2014.06.16 412
1964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김사빈 2005.07.04 411
1963 김선일, 그대는 죽지 않았다 -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10
1962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410
1961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James 2007.10.14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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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김사빈 2006.02.14 407
1958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 구조조정해야 할 ‘~적’과 ‘~ 내지 김우영 2012.06.01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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