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89
어제:
4,281
전체:
16,608,36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3.02 10:25

장날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장날.jpg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6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1895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1894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1893 시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5
189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5
1891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5
1890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5
1889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116
1888 시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116
1887 시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16
1886 시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16
1885 시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6
1884 시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6
1883 시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6
1882 시조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6 116
»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6
1880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6
1879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16
1878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6
1877 대청소를 읽고 박성춘 2007.11.21 11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