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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泌縡 김 원 각

 

모래 위를 걷다

하늘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바다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밤

견우와 직녀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려 놓고 간

발자국위에 

내 것 이라며 도장을 찍는 동안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모래위에

다시 찍을 때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9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27
1488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85
1487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111
1486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71
1485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70
1484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66
1483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55
1482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93
1481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43
1480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52
1479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124
1478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56
1477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84
1476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67
»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217
1474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33
1473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53
1472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65
1471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35
1470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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