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11 14:39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깊은 강.jpg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375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374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373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5
37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5
371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5
37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15
369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5
368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5
367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4
366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4
365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364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4
363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4
362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4
361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4
360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359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358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13
357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13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