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6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9 |
275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69 |
274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4 | 122 |
273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8 |
272 | 기타 |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 미주문협 | 2017.11.07 | 347 |
271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10 |
270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117 |
269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181 | |
268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141 |
267 | 시 | 거리의 악사 | 강민경 | 2018.01.22 | 178 |
266 | 시 | 거룩한 부자 | 하늘호수 | 2016.02.08 | 126 |
265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5 |
264 | 시 | 거 참 좋다 1 | 유진왕 | 2021.07.19 | 108 |
263 | 개화(開花) | 성백군 | 2012.10.31 | 129 | |
262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86 | |
261 | 개펄 | 강민경 | 2009.02.19 | 317 | |
260 |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 황숙진 | 2007.11.02 | 187 | |
259 | 시 | 개여 짖으라 | 강민경 | 2016.07.27 | 216 |
258 | 시 | 개망초 꽃이 나에게 | 강민경 | 2019.10.22 | 154 |
257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