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6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97 |
215 | 시 |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7 | 104 |
214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23 |
213 | 시 |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07 | 200 |
212 | 시 | 가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1 | 220 |
211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27 |
210 | 시 | 가을 총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8 | 159 |
209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78 |
208 | 시 |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12.28 | 186 |
207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99 |
» | 시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8 | 221 |
205 | 시 | 가을 밤송이 | 성백군 | 2014.10.10 | 334 |
204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90 |
203 | 시 | 가을 묵상/강민경 | 강민경 | 2020.10.06 | 123 |
202 | 시 | 가을 묵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15 | 111 |
201 | 시 | 가을 눈빛은 | 채영선 | 2015.09.08 | 180 |
200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63 |
199 | 가시버시 사랑 | 김우영 | 2010.05.18 | 1406 | |
198 | 시 |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 강민경 | 2018.07.09 | 212 |
197 | 가시내 | 이월란 | 2008.03.13 | 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