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변명 / 성백군
꽃!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나비의 변명 / 성백군
꽃!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6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94 |
575 | 손님 | 강민경 | 2005.12.20 | 295 | |
574 | 시 |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 차신재 | 2015.10.07 | 295 |
573 | 꽃잎의 항변 | 천일칠 | 2005.02.28 | 296 | |
572 | 시 | 담 안의 사과 | 강민경 | 2014.01.17 | 296 |
571 | 시 | 감나무 같은 사람 | 김사빈 | 2014.06.14 | 296 |
570 | 시 | 삶의 각도가 | 강민경 | 2016.06.12 | 296 |
569 | 첫경험 | 강민경 | 2006.04.08 | 297 | |
568 | 장대비 | 이월란 | 2008.03.15 | 297 | |
567 | 수필 | 세상의 반(半)이 ‘수그리’고 산다? | son,yongsang | 2016.02.14 | 297 |
566 | 풍차의 애중(愛重) | 강민경 | 2013.04.26 | 298 | |
565 | 정원에 서있는 나무 | 강민경 | 2009.01.20 | 298 | |
564 | 시 |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 강민경 | 2014.04.22 | 298 |
563 | 시 |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2 | 하늘호수 | 2016.10.20 | 298 |
562 | 펩씨와 도토리 | 김사빈 | 2005.10.18 | 299 | |
561 | 시 | 손안의 세상 | 성백군 | 2014.05.23 | 299 |
560 | 시 | 가을비 | 하늘호수 | 2017.10.22 | 299 |
559 | 장 마 | 천일칠 | 2005.01.11 | 300 | |
558 | 물 위에 뜬 잠 | 이월란 | 2008.04.09 | 300 | |
557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4.12.16 | 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