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20:34

겨울 초병 / 성백군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7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54
796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4
795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54
794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54
793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54
792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54
791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4
790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4
789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7 154
788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154
787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4
786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4
785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54
784 시조 만추晩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03 154
783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54
782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54
781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53
780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3
779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53
778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53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