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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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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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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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6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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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反省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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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2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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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6 |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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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8 | 시 | 멈출 줄 알면 | 강민경 | 2015.09.06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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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6 | 시 | 숨은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18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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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3 | 시조 |
2월 엽서.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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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1 | 158 |
| 852 | 시 |
여행-고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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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문협 | 2017.06.29 | 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