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5:34

홍시-2 / 성백군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시-2 / 성백군

 

 

처음 만났을 때는

땡감이더니

오래 같이 살다 보니 홍시가 되었답니다

 

신랑에서

영감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파도였습니다

 

, 막돌

풍랑 앞에 모서리를 지우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속까지 비웠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다고

시도 때도 없이 덤비는 마누라

 

그게 다

세월 속, 땡감을 버물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380 - 04112024

 


  1. No Image 18Mar
    by 김사빈
    2007/03/18 by 김사빈
    Views 162 

    3월은

  2. No Image 26Feb
    by 이월란
    2008/02/26 by 이월란
    Views 162 

    광녀(狂女)

  3. No Image 03Mar
    by 이월란
    2008/03/03 by 이월란
    Views 162 

  4. 네 잎 클로버

  5. 초승달 / 성백군

  6. No Image 05Jun
    by 유성룡
    2007/06/05 by 유성룡
    Views 161 

    시선

  7. No Image 10Mar
    by 이월란
    2008/03/10 by 이월란
    Views 161 

    Daylight Saving Time (DST)

  8. No Image 25Mar
    by 이월란
    2008/03/25 by 이월란
    Views 161 

    저녁별

  9.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10. 봄 편지 / 성백군

  11. 폴짝폴짝 들락날락

  12.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13. 방출放出 / 천숙녀

  14. 갓길 나뭇잎 / 성백군

  15. 홍시-2 / 성백군

  16. No Image 11Mar
    by 유성룡
    2006/03/11 by 유성룡
    Views 160 

    그때 그렇게떠나

  17.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18. 가을 냄새 / 성백군

  19. 파도

  20.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