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천숙녀
말을 하지 않아도 불쑥 돋아 감기는
그대를 향한 푸른 불꽃
나를 내려 앉히는
비워라
용 쓰지 마라
행간마다 숨겨진 죽비
말씀 / 천숙녀
말을 하지 않아도 불쑥 돋아 감기는
그대를 향한 푸른 불꽃
나를 내려 앉히는
비워라
용 쓰지 마라
행간마다 숨겨진 죽비
단풍 낙엽 – 2 / 성백군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불타는 물기둥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5월을 맞으며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화장 하던날
곡비哭婢 / 천숙녀
눈으로 말하는 사람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사랑의 미로/강민경
말씀 / 천숙녀
전지(剪枝)
암벽을 타다
이별이 지나간다
바다를 보는데
분수대에서
아침의 여운(餘韻)에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사모(思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