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4 | 시 |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 차신재 | 2016.04.29 | 318 |
1093 | 수필 | Here Comes South Korea / 달리기 수필 | 박영숙영 | 2016.04.29 | 299 |
1092 | 시 | 파도 | 하늘호수 | 2016.04.22 | 160 |
1091 | 시 | 풀루메리아 꽃과 나 | 강민경 | 2016.04.10 | 194 |
1090 | 시 | 감기 임 | 강민경 | 2016.04.10 | 187 |
1089 | 기타 | 미한문협의 집 | 강창오 | 2016.04.09 | 418 |
1088 | 시 | 사인(死因) | 하늘호수 | 2016.04.09 | 261 |
1087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64 |
1086 | 수필 |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327 |
1085 | 시 | 4월의 시-박목월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698 |
1084 | 시 | 지는 꽃잎들이 | 강민경 | 2016.03.26 | 281 |
1083 | 수필 | “시계가 어떻게 혼자서 가?” | son,yongsang | 2016.03.25 | 266 |
1082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10 |
1081 | 시 | 3월은, 3월에는 | 하늘호수 | 2016.03.17 | 141 |
1080 | 시 |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 강민경 | 2016.03.11 | 194 |
1079 | 수필 | 수레바퀴 사랑-김영강 | 오연희 | 2016.03.09 | 306 |
1078 | 시 | 3월-목필균 | 오연희 | 2016.03.09 | 456 |
1077 | 시 | 강설(降雪) | 하늘호수 | 2016.03.08 | 172 |
1076 | 시 | 봄날의 충격 | 강민경 | 2016.03.04 | 197 |
1075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