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삶의 조미료/강민경
희망은 있다
걱정도 팔자
꽃의 결기
심야 통성기도
삶의 조미료/강민경
생의 결산서 / 성백군
등나무 / 천숙녀
그 길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홀로 달 / 성백군
잔설
11월 새벽
노시인 <1>
봄날의 기억-성민희
11월의 이미지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바다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