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코로나.jpg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1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82
1210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82
1209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2
1208 시조 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8 182
1207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82
1206 인생 성백군 2012.02.10 183
1205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윤혜석 2013.06.30 183
1204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3
1203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83
1202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83
1201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12.28 183
1200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84
1199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85
1198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황숙진 2007.11.02 185
1197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박성춘 2008.02.11 185
1196 안부 김사빈 2011.12.31 185
1195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1194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85
1193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85
1192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85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