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56
어제:
2,467
전체:
16,585,68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4 시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94
1133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8 194
1132 시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94
1131 Exit to Hoover 천일칠 2005.02.19 195
1130 정의 - 상대성이런 박성춘 2007.12.17 195
1129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3.22 195
1128 시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5
1127 시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5
1126 시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5
1125 시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5
1124 시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5
1123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96
1122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1121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1120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19 시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1118 시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96
1117 시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96
1116 시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96
1115 시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0.07.06 19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