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30 21:41

밤 과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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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嫩)길
하나 하나 지우는 어둠에
부름받은 눈동자 같이
높, 낮이로 일렁이는 등불

어둠 익어가는
이야기 꽃으로 피면

보이지않고, 들을수없고
알수없는 밀어(謐語)속에
쌓이는 부활의 환청인듯

험산이든, 야산이든
마다않고 달려나와
명리도, 부귀도, 탁탁 털어버려
사랑만으로 하나 된
밤과 등불의 화해는

어머니와 아버지와
그리고, 아이들 숨소리 닮아
잔잔한 평화가 물결을 탄다

  1. 9월이

  2. 벌 / 성백군

  3.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4. 겨울 초병 / 성백군

  5. 4월 꽃바람 / 성백군

  6.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7.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8. 건강한 인연 / 천숙녀

  9. 말의 맛 / 천숙녀

  10. 꽃등불 / 천숙녀

  11. 변곡점

  12. 황토물 / 성백군

  13.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14. 옹이 / 성백군

  15. 봄볕 -하나 / 천숙녀

  16. 동심을 찾다 / 김원각

  17.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18. 국수집

  19.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20.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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