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7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41 |
676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41 |
675 | 시 |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3 | 141 |
674 | 시 | 미소와 함께 / 김원각 | 泌縡 | 2020.09.15 | 141 |
673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141 |
672 | 시 |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 유진왕 | 2021.08.09 | 141 |
671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670 | 시조 |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3 | 141 |
669 | 시 | 인생길-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3.02 | 141 |
668 | 시 | 봄, 까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14 | 141 |
667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41 |
666 |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 성백군 | 2012.06.27 | 140 | |
665 | 시 |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 강민경 | 2016.01.09 | 140 |
664 | 시조 |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2 | 140 |
663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오연희 | 2017.06.30 | 140 |
662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40 |
661 | 시 | tears 1 | young kim | 2021.01.25 | 140 |
660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1 | 140 |
659 | 시조 |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0 | 140 |
658 | 시 | 늦가을 땡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22 |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