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서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우리들의 애인임을
두엄 / 천숙녀
통성기도
나의 가을
낙엽단상
숙면(熟眠)
가을 눈빛은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벽화壁畫 / 천숙녀
죽을 것 같이 그리운...
우리들의 시간
카일루아 해변
목소리
11월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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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 성백군
평 안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숨은 꽃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