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9 02:06

노 생의 꿈(帝鄕)

조회 수 3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노 생의 꿈(帝鄕)/천궁 유성룡



알아요
나도 알아요

찌르래기 울때면 생각나는
오지도 않는 비가 온다고
거짓말을 하지요

만개한 봄의 고향에 묻고 싶습니다
어버이를그리워 하듯
매밀나깨를 모아 전을 부치며

당신의 매화를 보는듯
코를 찡그려도 보면서

제힘살이에 겨워
망념의 고뇌 얽어도 봅니다

매향埋香이 지는  날
얼-마른 눈시울에 생긋대는
당신 얼굴이 이내 떠오르지요

황치마는 하늘 높이
날리는데
가진 것도 없는, 맨손으로...

*황치마: 위의 반은 희고, 아래의 만은 누른 연鳶
*매향: 내새의 복을 빌기 위하여, 향을 강이나 바다에 잠가 묻음.

  1. No Image 07Feb
    by 성백군
    2009/02/07 by 성백군
    Views 385 

    가르마

  2.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3. No Image 28Mar
    by 김우영
    2013/03/28 by 김우영
    Views 384 

    모처럼 찾은 내 유년

  4. 부부시인 / 성백군

  5. No Image 02Jan
    by 천일칠
    2005/01/02 by 천일칠
    Views 382 

    촛 불

  6. No Image 03Jul
    by 박성춘
    2007/07/03 by 박성춘
    Views 381 

    제목을 찾습니다

  7. 몽돌과 파도

  8. 결혼반지 / 성백군

  9. No Image 09Apr
    by 손홍집
    2006/04/09 by 손홍집
    Views 379 

    후곡리 풍경

  10. No Image 05Nov
    by 박성춘
    2011/11/05 by 박성춘
    Views 379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11.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12. No Image 29Aug
    by 장광옥
    2004/08/29 by 장광옥
    Views 377 

    당신을 사랑합니다.

  13.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14. 7월의 숲

  15. No Image 04Dec
    by 교도관
    2004/12/04 by 교도관
    Views 374 

    [re]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16. No Image 28Jul
    by 백야/최광호
    2005/07/28 by 백야/최광호
    Views 374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17. No Image 29Mar
    by 유성룡
    2008/03/29 by 유성룡
    Views 374 

    노 생의 꿈(帝鄕)

  18.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19.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20. No Image 09Apr
    by 이승하
    2005/04/09 by 이승하
    Views 373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