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12
어제:
2,450
전체:
16,541,21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7.23 11:51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상기온 / 성백군

 

 

오랜만에

계획하고 떠나온 여행인데

종일, 비 오고, 바람 불고, 춥고,

졸지에 이방인이 된 기분입니다

 

세상은

‘이상기온’이라는 말 한마디면 끝입니다

어떡합니까

나는 세상보다 힘이 약한데

 

우리도 이상기온이 되어 봅시다

이참에

당해도 허허 웃고

억울해도 좋다 좋다 하면

이상한 사람도 정신을 차리고 정상인이 되지 않겠어요

 

바람 불고, 비 오고, 춥고,

흔히 있는 일인데, 괜히

세상을 닮아

나도 이상한 사람이 되지는 않았는지

상한 마음 되짚어 보며

내 중심적 사고를 회개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1 시 무릉도원 1 유진왕 2021.07.30 134
970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29
969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34
968 시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330
967 시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6
966 몽유병 쏘나타 오영근 2009.08.25 838
965 시 몽돌과 파도 성백군 2014.02.22 379
964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85
963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47
962 시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2
961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70
960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서 량 2005.02.07 440
959 몸으로 하는 말 강민경 2011.10.05 249
958 시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3
957 시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2
956 시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296
955 시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79
954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9
953 목소리 이월란 2008.03.20 176
952 시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4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