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5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1 | 152 |
774 | 시조 |
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2 | 152 |
773 | 시 | 단풍잎 꼬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1 | 152 |
772 | 겨울이 되면 | 유성룡 | 2008.02.18 | 151 | |
771 | 누전(漏電) | 이월란 | 2008.03.23 | 151 | |
770 | 시 | 8월은 | 성백군 | 2014.08.11 | 151 |
769 | 시 | 티눈 | 하늘호수 | 2017.04.21 | 151 |
768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9.06.26 | 151 |
767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51 |
766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27 | 151 |
765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151 |
764 | 수필 | 늦은 변명 | 김학 | 2020.12.18 | 151 |
763 | 시 | 매실차 1 | 유진왕 | 2021.07.20 | 151 |
76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0 | 151 |
761 | 시 | 갈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31 | 151 |
760 | 시 | 바람의 독도법 | 강민경 | 2014.09.27 | 150 |
759 | 시조 |
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27 | 150 |
758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3 | 150 |
757 | 시 |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06 | 150 |
756 | 동목(冬木) | 이월란 | 2008.04.14 |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