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37 | Fullerton Station | 천일칠 | 2005.05.16 | 173 | |
2136 | 시 | H2O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24 | 244 |
2135 | 수필 | Here Comes South Korea / 달리기 수필 | 박영숙영 | 2016.04.29 | 301 |
2134 | illish | 유성룡 | 2008.02.22 | 99 | |
2133 | Indian Hill | 천일칠 | 2005.02.22 | 276 | |
2132 | K KOREA에서 C COREA로 갑시다 | 이남로 | 2005.03.30 | 457 | |
2131 | 시조 | NFT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3 | 156 |
2130 | 시 | Prayer ( 기 도 ) / young kim | young kim | 2021.04.04 | 144 |
2129 | 시 |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1 |
2128 | 시 | tears 1 | young kim | 2021.01.25 | 140 |
2127 | virginia tech 에는 | 김사빈 | 2007.11.14 | 141 | |
2126 | [re]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 교도관 | 2004.12.04 | 374 | |
2125 |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 김윤자 | 2005.05.11 | 271 | |
2124 | 수필 | [김우영 한국어이야기 4]모국어 사랑은 감옥의 열쇠 | 김우영 | 2014.03.18 | 446 |
2123 | [삼월의 눈꽃] / 松花 김윤자 | 김윤자 | 2005.03.13 | 452 | |
2122 | [시]휴머니즘 | 백야/최광호 | 2007.03.25 | 222 | |
2121 |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 손홍집 | 2006.04.08 | 320 | |
2120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143 |
2119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179 |
2118 | 기타 |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3 | son,yongsang | 2018.03.14 | 424 |